Microsoft Edge는 ‘사이드바 앱 목록’ 기능에 작별 인사를 하고, Windows 11 브라우저 환경에서 Copilot의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리소스를 재할당할 예정입니다.

최근 업데이트 이후, Edge Canary를 열고 평소처럼 사이드바 검색 기능을 사용하려고 했을 때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예상했던 결과 대신 사이드바 기능이 곧 제거된다는 알림이 표시되었습니다.이 변경 사항은 Microsoft가 Edge 인터페이스를 간소화하고 특정 기능을 희생하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많은 사용자에게 사이드바는 Bing.com을 포함한 웹 앱에 빠르게 접속할 수 있는 편리한 관문 역할을 했습니다.그러나 Microsoft의 공지에 따르면, 사용자는 더 이상 이 기능에 새 앱을 추가할 수 없으며, 향후 업데이트에서 단계적으로 지원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Microsoft의 이번 공지는 사이드바 앱은 지원 중단되지만 Copilot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강력한 도구 개선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동일한 알림이 Edge의 안정 버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인데, 이는 해당 업데이트가 현재 첫 번째 단계로 Canary 테스터에게 배포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사이드바에서 Copilot에 초점을 맞춘 전환
이러한 변화의 근본적인 이유는 기술 전문가가 아니어도 알 수 있습니다.사이드바를 없애기로 한 결정은 이제 Edge 메뉴에 버튼으로 통합된 Copilot의 도입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에게 사이드바는 특정 작업을 위한 편리한 대안이었는데, 이는 Copilot의 활용도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Microsoft는 이러한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dge 사이드바 기능의 가치
Edge 사이드바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이는 멀티태스킹에 매우 유용한 도구였습니다.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이메일이나 쇼핑 도구와 같은 필수 애플리케이션을 주요 브라우징 활동과 함께 열어두면서도 업무 흐름을 방해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사용자는 Edge에 로그인하지 않고도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Outlook이나 Microsoft 365와 같은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로그인이 필요했습니다.

중요한 점은 사이드바를 사용자 정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사용자는 설정에서 사이드바의 표시 여부를 쉽게 조절할 수 있고(설정 > 모양 > “사이드바 표시”)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를 추가하여 콘텐츠를 개인화할 수 있습니다.
Microsoft의 단순화 전략에 대한 의문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이드바 제거가 엣지 전체 사용 경험을 “단순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AI 기능으로 인해 발생하는 방해 요소를 줄이는 데 왜 초점을 맞추지 않는지 의문이 제기됩니다. AI 기반 새 탭 페이지와 주소 표시줄에서 바로 검색 기능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Copilot 기능이 엣지에 지속적으로 통합되면서, 과연 우리는 진정으로 간소화된 브라우징 경험을 달성하고 있는 것일까요?

Edge의 새 탭 페이지에는 이미 Copilot 작성 상자, 개발 중인 Copilot 기반 MSN 피드, 도구 모음에 편리하게 배치된 “Copilot과 채팅” 옵션 등이 가득합니다.

더욱이, Copilot의 존재감은 잠시 쉴 때에도 그대로 유지됩니다.브라우저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Copilot에게 문의하기’ 옵션이 나타나 AI를 브라우징 경험에 더욱 깊이 접목시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엣지 내 AI 기능 강화에 전념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단순화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와 부합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사이드바 앱 목록이 곧 삭제될 예정이지만, Copilot은 엣지 생태계에 확고히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개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Microsoft는 최근 Copilot 기반 “Journeys” 기능을 출시했습니다.이 기능은 웹 검색 기록을 요약하고 새 탭 페이지에 관련 카드를 제공하여 AI 기능을 일상 작업에 더욱 융합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Edge의 사이드바가 편리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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