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 코리아, 유방암 인식 제고 행사 ‘러브 유어 W 2025’ 논란
9월 1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유방암 인식 제고를 위한 “러브 유어 W 2025″라는 주제로 스타들이 대거 참여한 갈라 행사가 열렸습니다.하지만 이 행사는 네티즌들의 거창한 축하 행사가 유방암 환자 지원이라는 본연의 사명을 가리는 듯한 과도한 행사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갈라 하이라이트와 비판
이 행사는 W 코리아의 자선 활동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지만, 많은 참석자와 외부 관계자들은 핑크 리본이나 생존자 증언에 초점을 맞추는 등 유방암 캠페인과 관련된 핵심 요소들이 부재한 점에 우려를 표했습니다.오히려 만연한 음주, 춤, 그리고 퍼포먼스가 저녁 행사를 장식했고,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행위들이 자신들이 지지한다고 주장하는 바로 그 대의에 방해가 된다고 느꼈습니다.
축제 분위기 속에서 가수 박재범은 2015년 히트곡 “몸매”를 부르며 “가슴에 매달린 쌍둥이 자매”라는 부적절한 가사로 비난을 받았습니다.많은 비평가들은 이 가사가 유방암 생존자들과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롱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이는 자선 행사에서 엔터테인먼트의 역할과 그러한 공연의 윤리적 의미에 대한 더 폭넓은 논의로 이어졌습니다.
박재범은 공연 후 성명을 통해 암 환자들이 불쾌감을 느꼈다면 유감을 표하며, 금전적 보상 없이, 그리고 부상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의 의도를 옹호했습니다.그는 이번 논란 속에서 자신의 행동을 오해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W Korea의 대응 및 모금 현황
반발이 거세지자 W 코리아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해당 공연 영상을 삭제했지만, 비판에 대한 추가 언급은 삼갔습니다.질문에 대한 W 코리아의 유일한 답변은 “답변을 드릴 수 없습니다”였습니다.
이 잡지는 “러브 유어 W(Love Your W)” 캠페인이 20년간 총 11억 원(미화 약 80만 달러)을 모금했으며,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연평균 약 5,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비판론자들은 이 금액이 24년간 42억 원을 모금한 핑크런을 비롯한 다른 모금 활동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지자들의 관점
갈라 행사에 대한 만연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소수의 지지자들은 유명인의 참여가 중요한 사명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행사를 옹호했습니다.그들은 모금 총액만으로는 행사가 인식 제고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지자들과 환자들은 “Love Your W 2025″의 축하적인 성격과 그 근본적인 자선 목적 사이의 괴리를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자선 행사의 메시지 전달과 실질적인 행동 사이의 더욱 긴밀한 연계가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기금 모금 행사는 수익 창출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도움을 준다고 주장하는 지역 사회에 대한 진정한 인식과 지원을 촉진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옹호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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