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전 CEO 팻 겔싱어, 외부 영향으로 사임 강요받아 “비전 완성 못 해” 주장

인텔 전 CEO 팻 겔싱어, 외부 영향으로 사임 강요받아 “비전 완성 못 해” 주장

인텔 전 CEO 팻 겔싱어가 사임 의사를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밝히며, 사임이 자발적으로 내린 결정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겔싱어는 재임 기간 동안 반도체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인텔의 제조 전략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을 추진했습니다.

Pat Gelsinger, Intel Foundry와 IDM 2.0의 미완성 야망에 대해 회고

4년 넘게 CEO로 재임한 겔싱어는 독창적인 비전, 특히 “IDM 2.0” 이니셔티브로 인정받았습니다.이 전략은 내부 리소스와 외부 파운드리를 통합하여 인텔 칩 생산에 혁신을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원래는 인텔 파운드리가 향후 10년 안에 TSMC와 같은 선도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으로 제시되었지만, 겔싱어가 이러한 변화를 구현할 시기는 이미 지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도쿄에서 열린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석한 겔싱어는 자신의 사임과 관련된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PC 워치 보도 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계획을 이행하지 못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인텔에서 물러나는 결정은 정말 힘든 결정이었습니다.시작한 일을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아시다시피 그럴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 인텔의 전 CEO

겔싱어는 자신의 사임이 “제3자”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제3자”라는 용어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사용했는데, 이는 기밀 유지 계약에 따른 지속적인 의무 이행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이 “제3자”는 인텔 이사회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겔싱어와 이사회 사이에는 인텔 파운드리의 미래에 대한 의견 불일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는 현재 경영진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인텔 파운드리 이벤트

겔싱어가 소비자 사업에서 고전하는 동안 파운드리 부문은 상당한 침체를 ​​겪었고, 이는 재무 실적과 대중 인식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5N4Y” 전략에 따라 다양한 노드를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프로젝트들이 추진력을 얻지 못하고 자체 개발에 국한되었습니다.곧 출시될 18A 공정에 대한 기대가 높았지만, 겔싱어는 이 공정이 시장에 출시되는 모습을 직접 보지 못할 것입니다.

립부 탄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인텔은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편하고 있습니다.이러한 변화에는 대규모 해고와 제3자 파운드리 의존도 증가가 포함되며, 이는 인텔의 전략적 접근 방식의 변화를 시사합니다.곧 출시될 18A 공정은 겔싱어의 초기 노력을 보여주는 첫 번째 주요 공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이며, 그가 리더십을 발휘하는 동안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를 보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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